목차
자녀, 배우자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는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까지는 비과세 증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여를 하기 전에 증여세 면제 한도액을 알아두면 효율적인 절세가 가능합니다.
증여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증여 계획을 세우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증여세 면제 한도액 및 증여세 계산기를 통해서 증여를 하기 전 미리 증여세를 계산해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여를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목차
증여세
증여세는 타인에 의해 무상을 취득한 재산을 과세 대상으로 하여 부과하는 조세로써 과세 대상은 국내외 모든 재산을 받은 수증자와 거주자로부터 국외 있는 모든 재산을 준 사람이 납부의무자가 됩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
증여가 친족 간에 이루어진 경우라면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기타 6촌 이내의 혈족이나 4촌 이내의 인척으로부터 증여를 받은 경우 가족관계에 따라 증여세 면제 한도액 차이가 있습니다.
배우자 증여세 면제 한도액으로는 6억 원, 자녀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미성년자는 2000만 원, 성인 자녀는 5000만 원입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주에게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면제 한도액으로는 5000만 원이며, 사위나 며느리는 1000만 원까지 공제됩니다.
6촌 이내의 혈족 및 4촌 이내의 친인척일 경우에는 1천만 원입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10년마다 소급하여 산출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증여세 면제 한도액을 알고 싶다면 국세청 증여세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여세 면제 주기가 10년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10년까지는 증여세 면제 한도액 내에서 증여세를 면제하며 증여를 받은 후 10년이 지나면 다시 증여세 면제 한도액이 발생합니다.
위 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은 증여 시 비과세 혜택을 받는 금액입니다. 그렇다면 면제되고 초과된 나머지 금액에 대한 증여세율은 어떻게 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증여세율
증여세는 증여받은 재산가액에 따라 세율을 달리 적용하는 누진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증여재산가액이 적으면 낮은 세율이 적용되며 재산가액이 많으면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증여세율은 1억 이하 10%부터 30억 초과 시 50% 까지 최대 세율이 적용됩니다.
증여세 계산
증여세 계산은 재산가액과 증여를 받는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면제 한도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증여세 계산하기가 매우 복잡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여세 계산을 쉽게 할 수 있는 증여세 자동계산기를 이용해서 계산하는 게 정확할 수 있습니다.
증여세 계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증여세 자동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증여세 계산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증여세 바로가기 클릭하면 증여세 계산을 할 수 있는 홈택스로 이동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 메인화면에서 '세금 종류별 서비스' 메뉴에서 '모의계산' '증여세 자동계산'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후 화면에서 수증자가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을 알고 있는 경우 '증여세 간편 계산'을 선택하여 계산하면 증여세를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증여세 상향
소득과 자산 가치는 상승하는데 증여세 면제 한도는 9년째 제자리인 탓에 국민들의 세 부담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액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렇지만 1년 동안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자녀의 수에 따라 1~4억 원의 증여세 면제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제자리입니다. 내년 세법 개정안 공포될 때 같이 적용돼서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