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인적공제 요건 (최신 총정리)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 요건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연말정산할 때 가장 먼저 적용하는 부양가족 인적공제는 연말정산 시 필수록 확보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요건을 확인하고 공제를 최대한 받아야 연말정산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 범위

연말정산 부양가족 인적공제는 근로자 본인 및,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부양가족에 대해 근로자의 생계비용 등을 고려해 이정액을 공제하는 제도입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는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로 나뉘며 부양가족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기본공제는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에 대해 1명당 150만 원씩 공제를 받는 게 부양가족 기본공제입니다. 여기서 부양가족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양가 부모님, 양가 조부모님) , 직계비속 (자녀), 형제자매를 포함합니다.

다만 부양가족 기본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과 나이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본인 - 근로소득자 본인 기본공제 150만 원 공제
배우자 -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 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액 500만 원) 이하 150만 원 공제
부양가족 - 생계를 같이 하는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 100만 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액 500만 원 ) 이하 부양가족 150만 원 공제

여기서 소득이란 종합소득세 즉, 이자, 근로, 사업, 기타, 연금소득뿐만 아니라, 퇴직 및 양도소득세까지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해외주식 거래를 통해 100만 원의 초과 차익이 발생했다면 부양가족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다만 금융소득 (이자+ 배상소득)은 합산하여 연간 2천만 원 이하인 경우는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 기본공제 나이 요건으로는 부모, 자식, 형제자매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우선 부모 및 조부모의 경우 만 60세 이상, 자녀라면 만 20세 이하, 형제자매인 경우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이면 됩니다.

단, 연말정산 배우자 공제 시 연령요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즉, 배우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연소득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능합니다.

경로우대 : 본인 혹은 부양가족이 만 70세 이상일 경우, 1인당 100만 원 공제
장애인 : 본인 혹은 부양가족이 장애인일 경우 1인당 200만 원 공제
부녀자 : 배우자가 있는 여성 근로자이거나, 없어도 다른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여성 근로자일 경우, 연소득 3천만 원 이하라면 부양가족 1인당 50만 원 공제
한부모 : 배우자 없고, 직계비속 인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1인당 100만 원 공제